“전기차시장 우려 있어…산은 대출 없다면 국가적으로 바람직”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사활을 걸고 경쟁하는 시장으로 에디슨모터스가 기술과 사업계획에 자신감을 보이지만 시장에선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자산을 담보로 산업은행으로부터 7000억∼8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는다는 구상에 대해 “담보는 자금 지원의 보완 수단일 뿐 기업의 존속과 회생 가능성을 보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상환 불능시 땅을 회수해 아파트를 지어 팔 것도 아니고 사업 회생에 대한 능력 검증이 최우선”이라고 꼬집었다.
또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산업은행 대출 없이도 인수 및 운영자금 마련에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그게 가능하다면 국가적으로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에서 평가받고 회생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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