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싸다고 소문난 서울 노량진. 극강의 가성비로 무장한 맛집들 사이에서 18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터줏대감 맛집이 있다.
듣기만 해도 귀가 쫑긋, 침이 꼴깍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삼겹살과 김치찌개가 1인분에 단돈 4000원이다. 게다가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고추장 삼겹살과 우삼겹까지 4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다.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맛을 타협하진 않았다. 얇은 대패삼겹살이 아닌 통통한 냉동 삼겹살을 사용한다. 고추장 삼겹살의 양념은 사과와 배를 직접 갈아 만들어 깔끔한 매운맛을 보인다.
정겨운 분위기의 식당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 냄새를 맡으며 고기 한 점 먹으면 절로 추억에 잠긴다는데. 노량진 골목을 18년째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맛집을 소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청주 육거리 시장의 명물 4색 어묵, 차박 캠핑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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