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식 확진자 13명…확산 우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이다. 지난 2일 최다 기록이었던 5265명을 넘어선 것.
사망자는 70명 증가해 누적 3809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5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3일 736명에 이어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인천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퍼지기 시작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 방대본에서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한 국내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증상이 없거나 경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CNN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가 궁극적으로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데이터와 돌연변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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