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최대주주, ESG 경영 구축 방침
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KB증권·골드만삭스증권 등 상장 주관사들과 공모 전략을 조율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플랜트 엔지니어링·시공·건축 등의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특수관계인 포함)이 지분 90%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IPO를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지속가능경영팀을 만들었고, 7월에는 탄소를 이용한 수소 생산·폐플라스틱 자원화·소형원자로 사업 등을 전담하는 G2E(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부를 신설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IPO를 계기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지속 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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