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MCU 온라인 마스터 과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사업으로 계명문화대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월 27일부터 48시간의 온라인 판매 및 광고·홍보를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마스터 과정은 소상공인들이 교육을 통해 자신의 상품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입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온-오프라인 채널(omni-channel) 간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유통 트렌드, 온라인 채널별 특성, 디지털 마케팅, 유통채널에 적합한 맞춤상품 기획,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기법, 온라인 소비자 분석과 관계관리 기법 등의 이론과 실습의 병행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하는 성과에 따라 10개의 팀으로 구분해 팀별로 멘토링과 상품의 컨셉사진 촬영과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지원 등 개인별 맞춤화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면한 현장 문제를 팀 활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적용해 역량을 키웠다.
이번 온라인 마스터 과정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팀을 이뤄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한 발표와 상품전시회를 비롯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성과발표는 총 10개 팀 중 최근 2개월간 성과가 우수한 3팀이 이날 발표에 참가해 4조(팀장 이상철)가 대상, 6조(팀장 오순기)가 최우수상, 9조(팀장, 이은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창업지원금 총 300만원이 지급됐다.
상품전시회와 함께 교내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학생 홍보대사들이 직접 쇼호스트로 나섰으며,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들이 구매자로 참가해 실시간으로 상품에 대한 문의 등 소통을 이어가며 그동안 습득한 판매전략과 마케팅 실력을 보여줬다.
대상을 수상한 이상철(4조 팀장)씨는 “그동안 오프라인에 의존해 제품을 판매해 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운영 방법, 온라인 고객 응대법 등 많은 것을 배웠고 매출까지 증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가는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육을 다양화하는 한편 이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향후 수료생들의 제품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21 KMCU 온라인 마스터 과정 수료생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차후 교육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