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차서원, 한기웅에 경고 “빠른 시일 내 새벽이 돌려놔”

[일요신문]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90회에 차서원(윤재민)이 한기웅(문상혁)에게 새벽이를 제자리로 돌려놓으라고 경고했다.

사진=MBC 두번째 남편

이날 차서원은 "누명 씌워서 선화 씨를 감옥에 보내지만 않았어도 선화 씨랑 새벽이 생 이별 할 일 없었어. 어떻게 엄마한테서 아이를 뺏아가"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한기웅은 "우리 새벽이 대국그룹 손자로 크는 게 낫잖아요?"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차서원은 "빠른 시일 내에 새벽이 돌려놔. 안 그럼 법적으로 할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한기웅은 "태양이한테 엄마는 재경 씨 뿐이라구요. 손주도 가짜, 며느리도 가짜 그 모든 걸 장인장모님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형님도 이쯤에서 그만 멈추세요. 나야 아들 데리고 나오면 되지만 형님 집안은 풍비박산 나는거 아닙니까"라고 오히려 큰소리 쳤다.

차서원은 "걱정마. 가만히 두고 보지는 않을테니까"라며 한기웅의 멱살을 잡았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