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수차례 내려찍어…경찰 현행범 체포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재물 손괴와 특수 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층간 소음을 이유로 전날 오후 5시 40분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도끼를 들고 윗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수차례 내려찍은 혐의는 받는다.
이를 목격한 이웃을 향해서 위협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자신을 뒤따라온 어머니를 따라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10여 분 뒤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사건 발생 전날인 30일에도 A 씨는 층간 소음을 일으키지 말라는 내용의 협박성 쪽지를 윗집 현관문에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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