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3%·비수도권 14% 증가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55조 원으로 12.9%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산업설비와 지하철, 상하수도 등의 증가세 힘입어 전년보다 32.4% 증가한 11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 부문은 상업용 건축과 기타 건축 등이 증가하며 8.6% 늘어난 53조 6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 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0.8% 늘었다. 51~100위 기업은 4조 4000억 원으로 4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300위 기업도 6조 6000억 원을 기록해 38.5% 증가했다. 301~1000위 기업은 5조 5000억원, 그 외 기업은 23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30조 5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4조 7000억 원으로 14.0%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39조 1000억 원, 비수도권이 25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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