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라면 누구나 필요 사회서비스 누리도록 할 것”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한 63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현재 한부모가족증명서는 한부모가정 중에서도 일정 소득 이하 가정에만 발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소득 가정이라는 것을 증명서로 공개적으로 확인하고 국가가 지원해야 할 이유가 꼭 있을까”라며 “한부모가정의 부양과 돌봄을 위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증명서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소득과 관계없이 한부모라면 누구나 법률지원, 한부모 복지시설 이용 등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누리도록 하겠다”며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80% 이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한부모 자녀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겠다”면서 “부모가 수급 대상에서 탈락할까봐 돈을 더 벌고 싶어도 벌 수 없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을 국가가 더 빈틈없이 메우겠다”고 적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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