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2.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비율은 14.9%였다. 지지하는 정당을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0.6%였다(자세한 사항은 조원씨앤아이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임기 말까지 40% 지지선을 사수했다. 국정운영에 대한 세부 응답 비율을 살펴보면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은 24.9%, ‘어느 정도 잘한다’는 응답은 19.0%였다. ‘어느 정도 잘못한다’고 한 응답은 11.9%였고, 응답자 중 42.5%는 ‘매우 잘못한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광주·전라)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 비율이 긍정평가 비율보다 높았다. 세대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비율이 더 높은 양상을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 응답자 중에선 34.7%가 문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62.6%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정당 지지율 세부 수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수도권(인천·경기), 충청권(대전·세종·충청), 호남(광주·전라)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 제주·강원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국민의당은 TK와 PK에서 각각 14.2%, 10.0%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 40대, 50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우위를 점했다. 국민의힘은 10~20대와 60대 이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전례 없던 지지율 역배열 현상에 대해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는 “결집도 순으로 지지율이 나타났다고 본다”면서 “정권재창출과 관련한 가장 큰 결집은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데 거기서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로 갈수록 이탈층이 조금씩 많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갖고 있는 철학이나 국정운영 과정 여러 모습에 더불어민주당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의 경우 본인뿐 아니라 부인인 김혜경 씨와 관계된 이슈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결국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강한 지지를 보이는 호남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정답”이라면서 “이재명 캠프가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체제로 가는 것도 현재 나타나는 문제점을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1000명
표본오차 : ±3.1%포인트(95% 신뢰수준)
표집방법 : 2022년 1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 무선 100% RDD 방식을 이용한 ARS 여론조사
응답률 : 3.5%
조사기간 : 2022년 2월 6일 ~ 2022년 2월 8일(3일간)
조사기관 : (주)조원씨앤아이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