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9일 오후 2시 30분경 정관읍 좌광천 자전거도로 내 공영자전거 스테이션(대여소) 설치 예정지를 방문해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전용 앱(APP)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대여·반납하는 방식으로, 기장군이 부산시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구축한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약 4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정관읍 죽향공원~장안읍 임랑해수욕장 내 약 12km 좌광천 자전거도로에 7개의 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공영자전거 100대, 보관대 140조 등 물품 구입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6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현재 관제시스템과 전용 앱(APP) 개발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공영자전거 명칭 선정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타반나’가 최종 선정됐다. ‘타반나’는 부산 지역 사투리 ‘타봤나’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것으로 기억하기 쉽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디자인은 기장군 군기를 모티브로 흰색계열 프레임에 노란색 바퀴를 사용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 현장을 둘러본 후, “공영자전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 생활이 위축된 주민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이라며 “담당부서에서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 가축전염병 이동통제 초소 긴급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9일 오전 10시 30분경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가축전염병 이동통제 초소’ 현장을 방문해 긴급 점검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과 의심사례가 확산되고,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새로운 유형의 조류인플엔자까지 확인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다.
‘가축전염병 이동통제 초소’는 지난해 5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 재확산에 따라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파 방지를 위해 정관읍 두명리 478-1번지와 철마면 안평리 503-18번지에 설치돼 1일 18시간 365일 운영 중이다.
기장군 내 축산농장을 출입하는 개인 농장 축산차량과 대규모 가금류 사육지인 양산시와 울주군으로부터 유입되는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축산농가 방역지원을 위한 현장 방역차량을 운영한다. 소독약품 등 방역자재도 정기적으로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가축전염병 이동통제 초소’ 현장을 둘러본 후 “현재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시기로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빈틈없는 방역으로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며 “새로운 유형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되는 등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모든 축산농가에서도 철저한 방역 관리와 함께 사육 가금의 폐사율 증가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 교리·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8일 만성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조성 중인 교리와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 현장을 방문해 그간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교리 노외 공영주차장’을 방문했다. ‘교리 노외 공영주차장’은 기장읍 교리 253-16번지 일원에 연면적 1189㎡, 34대의 지평식(단층) 주차공간을 갖춘 규모로 총사업비 약 29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교리 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방해 등 만성적인 교통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2017년 공영주차장 부지 토지매입 후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찬·반 갈등 심화로 사업이 잠정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난해 6월 관련부서의 지속적인 설득과 지역 주민간 양보와 이해로 협의가 성사돼, 지난해 12월 착공, 오는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 30분경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을 방문했다. 일광신도시 지역은 신도시 조성으로 급격한 인구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면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고, 신도시에 조성되는 상가지역의 건축물 신축에 따른 장기간 공사차량 통행으로 심각한 주차난과 통행방해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기장군은 일광면 삼성리 846번지 일원에 연면적 679.9㎡, 22대의 지평식(단층) 주차공간을 갖춘 규모로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 주차장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착공, 오는 2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교리와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과 현장계도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노외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둘러본 후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던 교리 지역과 일광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추가적인 주차용지 확보와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으로 지역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겪지 않도록 담당부서에서는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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