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화제 ‘리즈니아’ 논란 일자 “임신 후 몸 부풀어, 다이어트 사료만 먹인다” 해명
하지만 이런 비난에 대해 ‘리즈니아’의 주인은 “그렇지 않다”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 요컨대 ‘리즈니아’가 이렇게 뚱뚱해진 데는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주인은 “오해가 좀 있는 듯한데 우리는 ‘리즈니아’를 일부러 살찌우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일부러 먹이를 많이 준다고 의심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리즈니아’에게는 다이어트 사료만 먹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점을 확인시키기 위해 29g 분량의 다이어트 사료를 먹이는 동영상을 올려서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게 살이 찌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리즈니아’가 몇 년 전 임신한 후부터 체중 문제를 겪기 시작했다. 임신하고 난 뒤에 중성화 수술을 시킨 건 사실이나 그로 인해 비만이 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신 후 몸이 풍선처럼 부풀기 시작해서 여러 차례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계속해서 살이 찌는 걸 막을 수 없었다고도 설명했다. 다행히 지금은 더 이상 살이 찌지는 않고 있지만 살을 빼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배경 설명을 한 주인은 “그럼에도 ‘리즈니아’는 여전히 잘 걷고, 잘 놀고, 심지어 사냥하는 흉내도 낼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지금보다 좀 더 활동적일 필요가 있긴 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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