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위해 노력할 것”
HDC현산는 이날 이사회는 회의를 개최해 오는 29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APG로부터 주주 권리를 위임을 받은 경제개혁연대는 지난달 8일 현산 측에 정관변경 등의 주주제안을 했다.
정관변경 내용은 △지속가능경영, 안전 경영 등에 관한 회사 의무를 명문화하는 전문신설 △ ESG에 관한 권고적 주주제안권 도입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원회’ 설치 및 안전보건 전문 사외이사 1명 이상 선임 △지속가능경영 공시 도입 등이다.
HDC현산은 이에 따라 정관에 ‘회사는 정도경영의 원칙에 입각하여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신설한다. 또 안전보건 전문가 1명을 포함한 안전보건위원회도 설치키로 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광주 아파트 사고에 대한 책임감 있는 모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ESG에 관한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을 제외한 4가지 제안에 대해 수용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단독] '아시아나 화물' 날개 달았는데…에어인천 창업주와 현 최대주주 소송전
온라인 기사 ( 2024.12.04 16:24 )
-
"올해 안에 한국 대통령 물러난다" 폴리마켓에서 베팅 시작
온라인 기사 ( 2024.12.04 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