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1등급 달성 위해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청렴하Day’
- 권영진 시장 "청렴이 공직문화 혁신 선도하는 촉매재 역할해야"
[일요신문] 대구시가 4일 아침 출근시간 시청 본관과 별관 입구에서 '청렴하Day'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실시하는 청렴하Day 캠페인의 첫 행사로 추진됐다.
이날 시와 소속 사업소뿐만이 아니라 8개 구·군, 4개 공사·공단, 14개 출자·출연기관이 함께 참여해 대구 지역 공직사회 청렴 분위기 확산에 힘을 모았다.
특히, 시 본관과 별관에서 동시에 실시된 캠페인에는 권영진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주무부서 과장 등 간부공무원 전원이 함께했다.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하위직원에 대한 갑질행위, 꼰대문화, 업무 관련 편의제공 등 잘못된 관행 개선 노력에 힘을 보탰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세대공감 3대 관행 근절을 위해 '갑질', '꼰대문화', '편의제공·수수'으로 상징되는 매트를 밟고 지나가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간부공무원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청렴 홍보물을 나누어주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당일에는 업무용 행정포털에 이해충돌 방지법 관련 팝업창을 띄우고 각종 청렴영상과 청렴송을 송출하며 5급 이상 공무원 대상 업무용 PC 바탕화면에 청렴 다짐글을 설정하는 등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청렴하Day 캠페인은 간부공무원이 앞장서는 새로운 방식의 청렴 캠페인으로 청렴이 공직문화 혁신을 선도하는 촉매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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