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감염병 등급↓…치료비 지원↓
- 대구·경북, 확진 1만5469명↓사망 46명↑
[일요신문] 코로나19 유행 곡선이 완연히 꺽이고, 우려됐던 사망수도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위중증은 늘고 있다. 정부는 다음주부터 방역·의료 일상화를 목표로 하는 '포스트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를 예고했다. 일상회복으로 가닥을 잡고, 위중증과 사망자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국 새 확진자는 16만4481명으로 어제보다 2만108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1114명, 사망자는 329명으로 전날보다 다소 줄었다. 치명률은 다시 0.1% 오른 0.13%이다.
병상가동률은 안정적이다. 중증병상 58.2%, 준중증 62.0%, 중등증 34.1%의 가동률을 보였다.
# 대구·경북, 확진↓사망↑…전날 46명 숨져
10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만5469명으로 어제보다 265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구 지역 확진자는 7069명으로 어제보다 614명 줄었다. 경북 지역 확진자는 8400명으로 전날보다 2043명 감소했다. 대구·경북 누적확진자는 총 122만3879명이다.
사망자는 늘고 있다. 대구에선 전날 14명이, 경북에선 32명이 숨졌다. 대구·경북 누적사망은 208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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