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정신병원 집중 관리…22곳 현장 맞춤형 컨설팅
[일요신문] 최근 코로나19 확진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고령자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구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요양·정신병원을 대상,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벌이기로 했다.
의료기관별 실정에 따라 방역 기본 수칙 준수, 시설 관리 현황, 환경관리(환기, 소독, 물품 관리사항), 종사자 및 접촉자, 감염관리(보호복 착탈의 교육) 등을 교육한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내용들은 전체 의료기관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영희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등 중증·사망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등 일상 생활에서의 방역 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부탁했다.
# 여성, 중장년, 시니어, 소상공인 등 특성 따른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시니어, 소상공인, 퇴직 공무원 등 사업부문별 16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 8개 시니어클럽, 대구경찰전직지원센터,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등도 함께 했다.
신동호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장은 "센터와 유관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공유를 통해 협업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정보망 구축을 앞두고 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협업과제 발굴 등 일자리 현안과제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투자유치 웹 세미나 개최
대구시는 26일 시청 별관에서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협력해 독일 미래형 자동차기업 30여 개 회원사를 대상,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우호제 KGCCI 수석부대표를 비롯한 헬라, 엘링크링거 등 독일 유수의 자동차부품 기업 CEO와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구의 전기차 모터 밸리, 자율주행 모빌리티 복합단지 구축 등 미래형자동차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대구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환경과 자동차주행시험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부품업체의 집적 등 자동차산업의 인프라와 투자에 따른 현금지원 등 차별화된 혜택을 살피며 투자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시는 밝혔다.
김동우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대구가 국내 미래형 자동차산업 성장의 중심축이 되도록 우수한 독일 기업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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