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농협(본부장 금동명)은 10일 (사)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회장 황현숙)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의성 금성면 일대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종 제거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농협에서는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을 대상해, 농업직불제, 고향사랑기부제 교육·홍보도 병행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경북농협은 영농지원발대식을 시작으로 23개 시군지부와 함께 범농협 모든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사)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경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로, 경북도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봉사단은 영농철 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찬찬찬 밑반찬 나눔행사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1월에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 울진산불 세탁차량 운영·성금 모금 전달 등 따뜻한 이웃사랑를 실천했다.
금동명 본부장은 "영농철이라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의 농사일로도 바쁘실 건데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또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이날 진행된 홍보활동이 지방소멸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