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확대간부회의서 “일상회복, 축하의 장 만들 것” 주문
- 국정과제 채택된 지역공약 적극적 이행 지시
[일요신문]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과 치맥 페스티벌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다."
일상회복과 맞물려 대구가 다채로운 축제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7일 오전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3년 만에 열리는 대구 대표의 두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기를 잘 극복한 대구 시민과 관광객을 위로하고 돌아온 일상을 축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축제기간이 겹쳐지는 만큼 상승 효과를 내도록 할 것"을 지시하며, 폭염 대책과 안전 사고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대구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2022세계가스총회'도 앞두고 있다.
권 시장은 "대구의 새로운 도약이자 인류가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갈 중요한 기폭제"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점검을 지시했다.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철저한 이행도 촉구했다.
권 시장은 "새 정부에 제안했던 우리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가 인수위 균형발전특위 국정과제로 채택돼 다행"이라며, "대구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각 사업들이 잘 이행되도록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해 부처를 찾아다니며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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