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주사랑 상품권 '경주페이'가 오는 7월1일부터 가맹점 등록 의무화가 시행된다.
그간 시행된 경주페이 시스템은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종,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본사 직영 프렌차이즈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법인 직영 주유소, 교통 등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 특별히 가맹점 등록 없이 카드 단말기가 있는 업소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 되는것.
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경주사랑 상품권 가맹등록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만 있으면 간편하게 등록을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오프라인은 방문·우편신청으로 경주시청 경제정책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팩스로도 가능하다.
경주페이는 사용자에게는 결제 시 6〜10% 캐시백 혜택, 30〜40% 소득공제를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절감, 매출증대 등 다양한 혜택은 현재와 같다.
시 관계자는 "법률에 의거 가맹점 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업소에서는 경주페이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희망업소에서는 기간 내 빠짐없는 신청"을 당부했다.
# "못입는 청바지 기부하고 리품제품으로 교환받자"
- 탄소중립실천 일환…매주 금요일 경주시자원봉사센터 별관 2층에서 진행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이달부터 '청바지 리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해 자원절약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센터 재능대학의 홈패션반 수료생으로 구성됐다.
교환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2~4시까지 자원봉사센터 별관 2층에서 진행된다.
청바지 1개당 실내 슬리퍼, 카드지갑, 파우치 등 리폼제품 하나와 교환할 수 있다. 준비된 리폼 제품이 소진될 경우 당일 수령이 어려우므로 자원봉사센터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정재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재능기부를 위해 참여해주는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하며 많은 경주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주시립송화도서관과 함께 '시에 퐁당' 빠지기
- 다음달 2~30일 시 특집 행사 진행
경주 송화도서관이 시를 특집으로 다음달 2~30일 '시하고 놀자!' 특강과 '시에 퐁당 빠지기'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시하고 놀자! 특강은 초등학생들이 또래들과 소통하며, 시를 짓고 낭독하는 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특강은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대상,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신청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접수한다. 접수인원은 15명이다.
시에 퐁당 빠지기 전시 행사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다음달 2~30일 운영된다. 전시된 시집은 시립도서관 대출증으로 바로 대출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송화도서관 송화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주문화원,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동참
- "'친화경 제품 사용하기' 주제로 실천하겠습니다"
경주문화원은 지난 17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에 동참했다.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는 경주 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경주시 관내 기관과 자원봉사단체가 한 가지 실천방안을 정해 릴레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시청에 이어 릴레이 참여한 경주문화원은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동참했다. 친환경 제품이란 제조 시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인증기관에서 친환경상품 마크를 획득한 제품을 말한다.
조철제 경주문화원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탄소중립 실천을 할 수 있으며 관내 기관들과 시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 탄소중립실천 릴레이' 참여를 위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기획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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