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생생한 목소리 듣고 대응책 마련 ‘약속’”
[일요신문]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6일 강행군 선거운동 중 상주의 스마트팜과 안동의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지역 현안을 챙겼다.
'이철우의 현장 Talk Talk'으로 상주 스마트팜 현장과 '이철우의 현장출동'으로 안동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응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상주시 화산동에 위치한 스마트팜을 방문해 방울 토마토 생산량과 시설규모, 경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생산시설과 포장시설을 직접 돌아봤다. 이후 회의실로 이동해 품질설명과 유통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는데, 스마트팜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스마트팜 수요 맞춤형 데이터 축적과 안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해결형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 후보는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우박피해 농가를 방문, 피해 상황을 살피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24일 16시분께 길안면 일대에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해 사과 400ha, 고추 5ha, 기타 5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과 열매에 흠집과 노지채소가 쓰러지고 고춧잎이 찢어지는 등 크고 작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농가를 방문한 이 후보는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적절한 사후 관리를 통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책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기술주도형 농축수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경북형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차세대 스마트 농기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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