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는 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공립요양병원 종사자 교육을 가졌다.
공립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역량강화로 가을·겨울철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유사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서다.
이번 교육은 공립요양병원 내 감염관리 담당자와 행정·간호·요양·업무지원 부서 종사자 등 240명을 대상으로 3일간 나눠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병원 내 일부 직종에 국한하지 않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으로 신종변이 및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집단감염 발생 시 전 직원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감염확산 방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 대응, 감염관리·환경관리·격리 시 주의, 보호구의 선택과 착탈의 시연 등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세에 있으나, 예방접종 효과의 감소와 가을·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관리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 영덕서 '수도권 도시민 유치 협력방안' 논의
- 영덕에서 경북귀농귀촌연합회와 간담회
경북도 서울본부는 7일 영덕에서 경북귀농귀촌연합회(이필연 회장)와 수도권 도시민의 귀농·귀촌인 유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본부는 경북귀농귀촌연합회와 상호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귀농귀촌인 유치 전략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본부는 수도권 지역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재경대구경북 시도민회, 시군향우회, 기업,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유치·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원시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경북귀농귀촌연합회는 수도권 홍보 확대와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은 "귀농귀촌 서울센터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발품을 팔겠다"며, "다양한 활동으로 귀농·귀촌 1번지라는 경북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공모 선정
- 포스텍(인공지능연구원) 제조유해환경 안전진단 연구 선정 …국비 69억원 확보
경북도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2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최상민 교수)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9년간 국비 총 69억원을 확보했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은 대학부설연구소 인프라 지원으로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해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하고 우수한 신진 연구인력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은 D.N.A(Data, Network, AI)기술을 활용해 제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측·예방을 지원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실증해 '제조 유해환경 안전진단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진단 관리체계를 마련, 제조환경 개선 및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DATA, Network, AI, ICT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으로 도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도는 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도, 성수기 대비 산림휴양시설 안전점검 실시
- 이달 24일까지, 지역 공·사립 자연휴양림 등 46곳
경북도가 이달 24일까지 여름 휴가철 및 성수기를 대비해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 지역 산림휴양시설 46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일다.
도에 따르면 지역 자연휴양림 22곳, 산림욕장 21곳, 숲속야영장 3곳 등 산림휴양시설 46곳에 대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분야는 개선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 기간 소방·전기·가스 작동 이상유무 및 시설별 안전상태와 물놀이 시설, 먹는 물, 침구류 관리 등 위생 상태을 중점 점검한다.
도는 또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한 시설점검 외 비상대책, 안전교육 실태,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예년보다 많은 휴가철 이용객이 몰릴 것"이라며, "산림휴양시설의 사전 안전점검으로 질 높은 휴양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팔공산도립공원, 여름철 불법행위 집중단속
- 6~ 8월 무단 수목벌채, 출입통제구역 출입, 흡연, 야영 등 집중단속
- 적발 시 검찰 송치 또는 과태료 부과
경북도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영삼)가 오는 8월말까지 공원 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여름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로 자연 자원 훼손 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단속기간 여름철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팔공산도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주요 불법 행위지점에 강도 높은 단속을 해, 자연자원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공원 내 기초질서를 확립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출입통제구역 출입, 상행위, 야영 및 취사, 흡연, 야간산행, 쓰레기 투기 등 과태료 대상과 수목벌채, 지 형질변경, 공원시설 훼손 등이다.
한편 도는 매년 7~8월 행락철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치산계곡' 일원에 관리센터를 운영해 야영, 입수 등 불법행위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 등산객 안전사고 및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비로봉 군부대 사격장 '떡바위' 주변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삼 소장은 "이번 집중단속 기간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해 공원 내 만연해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토록 하겠다. 적발 시 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며,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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