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평가 종합점수 전체평균 웃도는 점수 기록
[일요신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와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는 종합점수 96점으로 7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고, 신생아중환자실 평가 역시 종합점수 96.67점의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두 평가 모두 종합점수 전체평균을 훨씬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신생아중환자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한 것.
11일 병원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 3가지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시행률, 지속방문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의 3가지 평가지표와 4가지의 모니터링지표로 평가됐다.
신생아중환자실 평가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전문인력·장비·시설 구비율을 보는 구조영역과 진료과정 적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총 11개의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재석 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호흡기질환 환자와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과 시설 등을 지속 발전시키고, 특히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스마트병원 환경 조성에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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