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강화 및 동반성장 위한 제도 등 소개
[일요신문] '공급사의 경쟁력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이다."
포스코는 지난 13~14일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포항지역 공급사를 대상, 상반기 공급사 정보교류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실시된 첫 대면 교류회인 것.
포스코에 따르면 양일간 124곳 134명의 포스코 설비·자재·공사 공급사 임직원이 참여해 포스코의 안전관리 제도와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실장 김태억)은 참석자들에게 납품시 운반·하역기계 안전 가이드라인, 안전지킴이 제도, 우수시공사 우대 제도 등 납품 및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강화 내용 등을 설명하며, 철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특히, 공사 시공사들과는 별도 간담회를 통해 공사관련 안전관리 제도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관련해 성과공유제(BS 2.0), Smart化 역량강화, 1~2차 대금직불체계, 철강 ESG상생펀드, 동반성장지원단 등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한 '동반성장 8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이혁진 리더는 "공급사와의 협업을 강조하며, 주기적인 정보교류회로 공급사와의 소통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던 대면 교류회를 재개하고, 포항지역에 이어서 광양과 서울에서도 연 2회 설비·자재 공급사 정보교류회를 실시해 공급사들과 본격적인 소통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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