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성훈과 모태범이 자존심 싸움을 펼친다. 황광희의 한 마디에 '안다행' 배 허벅지 씨름 대결이 열리는 것이다. '레전드 현역 파이터' 추성훈과 허벅지 두께만 69cm에 달하는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이 펼치는 치열한 경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황광희와 김보름은 두 사람의 대결에 앞서 "세기의 대결 아니냐"라며 흥미진진해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과 붐 역시 "모태범도 만만치 않은데. 그냥 대결이 아니라 자존심 대결이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황광희는 추성훈과 모태범의 불타는 승부욕에 "이게 UFC 경기, 올림픽이냐고"라며 기겁한다는 후문이다. 최근 UFC 경기서 본인보다 8살 어린 라이벌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하고 인간 승리를 보여준 추성훈. 그 기세에 힘입어 추성훈이 모태범을 제치고 허벅지 싸움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추성훈의 문어 집착이 다시 시작된다.
"문어를 진짜 봤다고"라며 성난 다리 근육을 뽐내며 문어 사냥에 나서는데 과연 수확이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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