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에는 먼 길을 찾아와도, 줄을 서서 먹어도 또 찾게 된다는 맛집이 있다. 손님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음식은 바로 '솥뚜껑 닭볶음탕'이다.
빨간 양념 속 잘 익은 닭고기를 맛본 손님들은 "여름이면 더 찾게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직 맛 하나로 승부를 본다는 주인장은 어머니가 20년 동안 운영하던 식당을 물려받아 젊은 감각으로 리모델링 후 장사를 시작했다고.
닭볶음탕도 평범한 그릇 대신 솥뚜껑을 이용해 멋과 맛을 더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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