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2년 전국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김해형 소통공감 청년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정책개발학회에서 공동 주관해 정부부처,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의 성공사례를 선발하는 제도다.
김해시는 ‘김해형 소통공감 청년정책 구현’으로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청년 주도 청년정책 활성화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2019년 청년정책 거버넌스에서 제안한 정책을 행정적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 대표적 협치 사례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 확산과 맞물려 청년층의 인기를 끌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 자체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청년과 김해시 사이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청년정책협의체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김해시 청년정책을 직접 제안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해시는 2018년 청년정책 전담팀 신설을 시작으로 청년기본조례 제정, 김해형 청년정책 5개년 중장기 로드맵 수립, 청년거버넌스를 구성했으며, 올해는 김해형 청년 1·2·3정책을 기반으로 3개 분야 63개 사업에 441억 원을 투입해 청년 삶 개선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년맞춤형 공감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가철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 운영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휴가철부터 추석연휴가 낀 지난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페트병 소비가 집중되는 휴가철을 맞아 이번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먼저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투명페트병 2㎏을 분리해 시청 청소행정과로 가져가면 10ℓ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주며 매주 목요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교환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이 일반 플라스틱 등과 섞이지 않고 재활용 장소로 운반될 수 있도록 혼합 배출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6월 25일 계도기간 종료로 투명페트병 혼합 배출 시 최대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단독주택, 학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의 게시판에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안내문을 게시하고 생활환경해설사들과 함께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생수·음료가 담겼던 투명페트병만 해당되며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투명페트병은 장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되어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된다. 이와 함께 올해 2월 마련된 ‘식품용기 재생원료 기준’에 따라 투명페트병을 다시 식음료 페트병으로 재생산(Bottle to Bottle)하는 고품질 재활용도 추진되고 있으며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확산하는 추세다.
김태문 환경국장은 “생수‧음료 투명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분리 배출에 시민 참여가 절실하다”며 “휴가철 조금 불편하더라도 재활용 가능자원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순환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유행 및 폭염 대응 노인여가복지시설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
김해시는 지난 3일 폭염 및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 관계자 긴급회의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변이(BA.5) 발생 등에 따라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1일 10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누적 확진자 2,000만 명을 돌파한 엄중한 상황에서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에 단계별 방역수칙 마련 및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김해시복지재단 경영본부장, 대한노인회김해시지회 실무자, 노인복지관장,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회의를 진행했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폭염 및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와 이웃과 주변에서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3일 지역 대표 피서지인 장유 대청계곡, 상동 장척계곡 일원에서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휴가철 피서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는 휴가철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7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관내 주요 피서지 숙박업, 요식업 등의 물가안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캠펨인 참가자들은 이날 ‘바가지요금 NO, 현명한 소비 OK, 물가안정 원동력이 됩니다’라는 구호 아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 이행 홍보와 함께 피서객을 대상으로 김해시 착한가격업소,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홍보를 병행했다.
시는 물가조사 모니터요원(14명)을 동원해 매주 주요 생필품 38종과 개인서비스업종 26종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으로 사업자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휴가철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고물가에 대응한 물가안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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