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네 차례 연속 인상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2.25%에서 2.50%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개최된 금통위 이후 네 차례 연속 인상이다.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에서 예측한 수준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8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또 인상 응답자의 91%는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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