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 냥이라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다. 건강한 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뜻이다. 그런데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며 눈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녹내장이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4500만 명이 녹내장으로 실명했는데 이는 전체 실명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수치며 국내에서도 실명 인구 70만 명 가운데 38%가 녹내장에 기인했다.
'녹내장=실명'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정작 녹내장의 실체에 대해 아는 바는 많지 않다. 자각 증상이 없어 지금 이 순간 방치하고 있을 수 있고 일단 병이 진행된 이상 회복되진 않으며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등이다.
많은 사람에게 실명이라는 막연한 두려움만 갖게 할 뿐 녹내장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나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녹내장은 어떤 질환일까,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을까, 녹내장에 걸리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녹내장으로부터 내 눈을 지킬 수 있을까.
녹내장을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
"그분이 오신다" 남궁민 등판 소식에 금토드라마 시장 술렁
온라인 기사 ( 2024.10.31 15:19 )
-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은 지났다’ 대중은 왜 에드워드 리 셰프에게 매료됐나
온라인 기사 ( 2024.10.18 18:03 )
-
‘영상 퀄리티 엄청나다’…‘흑백요리사' 스타 ‘급식대가’, 유튜브 데뷔 화제
온라인 기사 ( 2024.09.26 2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