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3년 만,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서 열려
[일요신문] '제49회 대가야문화예술제'가 이달 22~24일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열린다.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 주관으로 열리는 '대가야문화예술제'는 올해로 49회째를 맞는다.
개막식, 문화상점, 3色 스테이지(스테이지 Ⅰ·Ⅱ·Ⅲ), 포토스튜디오, 체험, 전시, 예술제 라운지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 22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가을밤 ! 어쿠스틱 포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해 가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나간다.
23일 오후 7시에는 '가얏고음악제'가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고, 국악밴드 가람을 비롯해 가수 박구윤, 금잔디, 이범학, 지역 대표 노래 가얏고 사랑 최병윤, 단비 등이 출연해 음악과 문화의 도시 고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 날 24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4회 세계 현 페스티벌'이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세계 현 페스티벌 초청국가는 독일,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의 공연팀 등 4개 팀이 참가하고, 국내초청으로는 김일륜 교수(중앙대학교), 엔젤스 하프앙상블 등 2팀이다. 파이널 공연으로는 고령군 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가한다.
이외도 대가야미술실기대회, 고령군민속장기대회, 고령전국동요대회 등이 열리며, 누구든 참가 가능하다.
사전접수 및 문의는 고령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문화예술제는 49년 동안 명맥이 이어져 온 지역의 고유한 예술제로, 군민이 동참하고 즐기며 체감할 수 있는 군민대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문화권 확대에 기여하는 지역 문화예술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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