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임창정은 "아내가 나를 너무 통제한다"며 예상치 못한 불만을 토로한다. 이에 서하얀은 "불안했던 가정사 탓에 '완벽'에 대한 강박이 생겼다"고 고백한다.
이어 서하얀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맞닥뜨린 현실의 벽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다.
처음 듣는 아내의 상처에 임창정은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오형제 엄마' 하얀의 고백을 들어본다.
한편 상담 중에 임창정은 그림 검사로 뜻밖의 성향이 드러난다. 서하얀은 물론 본인도 미처 몰랐던 예상치 못한 결과에 말을 잇지 못하는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부부상담 결과를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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