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해온 거짓말이 겨우 이거냐"며 빈정거리는 윤아정의 속도 모르고 정헌은 "어린 마음이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못 하고 공부하러 산에 가는 바람에 헤어졌어요. 괜한 오해 살까봐 거짓말했지 다른 이유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윤아정은 "그럼 태형 씨가 솔이 아빠일리는 없겠네요?"라고 물었다.
정헌은 "당연하죠. 내가 아빠인데 모를 수가 있겠어요"라고 거짓말로 일관했다.
윤아정은 "하긴 태형 씨가 솔이 아빠면 솔이 아빠 찾아준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었겠어요"라며 기사를 내려달라는 요청에도 "민영이 죽음이 석연치 않았는데 이번 일로 사람들이 민영이 일에 관심가져주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