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뜰채로 물 위로 날아오르는 침입성 잉어를 낚아채는 독특한 낚시 방법이 큰 특징인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는 2005년부터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그녀가 만든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축제로 승화시켜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지역 축제로 발전했다.
대회 이벤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코너인 '의상 콘테스트'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ESG 특공대'는 "수중전은 이순신!"이라는 배정남의 아이디어로 일리노이강 한복판에 'ESG 거북선'을 띄워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장군으로 변신한 배정남, 각각 포졸과 수군으로 변신한 김병만과 박군을 향한 사진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ESG 특공대'는 최고 기온이 38도에 임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오후 대회에 모두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처음엔 우왕좌왕하던 'ESG 특공대'는 두 번째 경기에선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낚시 대회 우승을 노렸다.
관광객, 지역주민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를 체험한 'ESG 특공대'는 한국에서도 침입 외래종을 활용해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SG 특공대'가 순위권인 3위 안에 들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