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와 공동 개발…탑승자 이동목적 맞춘 이동 경험 콘텐츠 제공
코엑터스는 13일 “AI안내원 서비스를 모트렉스와 공동 개발하여 서울시내 특정 지역에서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 서비스 테스트를 12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액터스는 최근 ‘고요한M’을 통해 병원 이동, 공항 이동, 호텔 컨시어지, 반려견 장례 등 특정 목적형 이동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랙캡을 통한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모트렉스 AI안내원은 특정 목적형 차량을 이용하는 탑승자들의 탑승-이동-하차 모빌리티 이용 패턴에 맞춰 개별화된 맞춤 콘텐츠와 승하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개발한 비전 인식 기반 APAS/PI (Advanced Passger Advanced System/Passenger Interaction)플랫폼이다.
테스트 기간에 특정 고요한택시를 호출하여 승차할 때 탑승부터 하차까지 AI안내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목적형 모빌리티 이동 경험 AI안내원은 탑승자가 목적형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개별화된 메시지에서부터 승하차 시 위험을 학습된 알고리즘이 AI인식하여 안전한 승하차를 안내하고, 또한 이동 경로와 목적지에 맞춘 정보와 광고를 표출하는 새로운 탑승자 인터랙션(PI) HMI 서비스다.
코액터스 AI안내원 플랫폼을 통해 코액터스의 고요한M 서비스를 이용하는 탑승객에게 차량 내에 탑승객 전용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여 탑승자 이동목적에 맞춘 새로운 이동 경험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가령 병원 동행 탑승자에게는 목적지 병원에 대한 긴급정보, 공항 이동 탑승자에게는 공항 이용 편의 정보 및 로컬광고, 반려견 장례 탑승자들에게는 반려견 추도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고요한M을 이용하시는 탑승객의 이동 목적에 맞는 특별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 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철 모트렉스 센터장은 “다양한 목적형 모빌리티 환경에서 PBV 차량 기반 탑승자 인터랙션 대표 서비스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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