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그는 임사랑을 향해 "누구세요? 미인이시네요"라고 작업성 멘트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런데 이때 임사랑은 기지를 발휘해 "여자친구 있어요?"라며 모태범의 무의식 속 진짜 마음을 떠본다. 이에 모태범은 "여자친구요?"라고 되묻는다.
이를 지켜보던 '일일 멘토'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송재희는 "이건 위험하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인다.
이후 병원에서 나온 '찌 커플'은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 비건 식당을 방문한다. 여기서 임사랑은 모태범에게 "마취 깰 때 기억나요?"라며 당시 상황을 묻는다. 또한 임사랑은 "옛날 여자친구와는 왜 헤어졌어요?"라며 민감한 질문을 던져 모태범을 당황케 한다.
잠시 후 임사랑은 "힘들다"며 감췄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모태범은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고 밝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상준 모자와 신봉선이 함께한 우당탕탕 요리수업, 박태환의 알찬 신년바자회 현장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