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7057억 원으로 전년비 9.9% 증가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8조 3942억 원과 영업이익 7057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견줘 매출액은 17.5%, 영업이익은 9.9% 각각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효과적인 가격 전략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2638억 원, 영업이익 2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9%, 140.1%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시키겠다”며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 파트너십 강화,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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