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의 절친 한석준, 김일중은 프리 아나운서계의 경사이자 빅 이슈인 동료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그들은 "전현무가 정말 잘했다"고 인정함과 동시에 은근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의 수상 소감을 보며 "저 자리가 그렇게 귀한 자리인 줄 몰랐다", "언젠간 다시 시상식에 앉을 기회가 있겠지"라며 되뇌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숙연해졌다는 후문이다.
이어 새해에는 더욱 분발해 보자며 대상 야망을 드러낸 프리 아나 3인방은 본인들의 현주소 파악에 나섰다. 특히 본인을 '노잼'이라고 셀프 디스한 한석준은 연기자를 꿈꿨었다며 과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열연한 배우 오상진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뜻밖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에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회장님 역 배우 이성민부터 이병헌까지 소환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힘들 때마다 찾는 곳이 있다"며 한석준, 김일중과 함께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오상진은 대상 야망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한겨울 입수까지 강행했다.
처음 보는 남편의 기상천외한 모습에 아내 김소영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오상진의 한겨울 입수 사건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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