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잡음 넣는거야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월 8일부터 23일까지 공모한 11개 업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2월 24일 심사한 뒤 27일 선정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은 SK텔레콤, KTF를 비롯한 이동통신사와 공중파를 비롯한 방송사 등이다.
월드컵 대회 기간 중 가장 주목받을 곳이다 보니 공모 기간 중에도 일부 잡음이 일기도 한다. 붉은악마 측은 SK텔레콤이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비공식적인 접촉을 통해 로비를 하고 있다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축구 발전에 조금도 보태지 않으면서 이런 행사에는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경쟁사와는 달리 그룹 차원에서 프로축구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붉은악마와의 불화설에 대해 SK텔레콤은 “월드컵을 위해 특별한 예산을 잡지는 않았다. 붉은악마와 오해가 있다면 언제든지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입장이다.
우종국 기자 woobear@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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