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 카티아조 화보 모델로 발탁된 연인 임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화보 촬영장을 찾는다. 대기실에 도착한 모태범은 미리 준비해온 얼음 팩과 직접 만든 차를 대령하며 외조에 힘쓴다.
하지만 뭔가 한 포인트씩 모자라 웃음을 자아낸다. 모태범은 임사랑이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하자 "아이고"라며 소심한 리액션만 연발하며 뚝딱대 '삐걱 로봇'에 등극한다.
이때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을 외조하기 위해 같은 촬영장에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손준호는 아내를 위해 '갓벽'한 대기실 세팅을 보여주는가 하면 "또 얼마나 예쁠 거야"라며 화끈한 닭살 리액션을 날려 촬영장을 환하게 밝힌다.
이에 모태범은 손준호를 졸졸 따라다니며 '외조 노하우'를 습득한다. 이후 임사랑에게 교육된(?) 리액션을 날리지만 이를 지켜보던 멘토 이승철은 "무슨 돌사진 찍냐"며 혀를 끌끌 차 폭소를 안긴다.
화보 촬영을 마친 네 사람은 함께 쌀국수 맛집에 들른다. 여기서 김소현은 꽁냥꽁냥한 '찌 커플' 모태범, 임사랑을 보며 "두 분을 만나니까 연애할 때로 돌아간 것 같다"면서 설레하며 손준호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방출한다.
김소현은 "손준호가 사귄 지 이틀 만에 부모님께 인사하러 왔다"며 당시 어머니의 반응을 전하는가 하면 프러포즈 사연도 밝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규한은 조카와 단둘이 풀빌라 여행을 떠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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