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대만관광객에게 경주만의 벚꽃추억을 선물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1일 대만가족관광객 150여명과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하는 경주 벚꽃마라톤이라는 특별한 추억과 함께 경북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여린 경주 벚꽃마라톤은 국내·외 참가자 및 가족들에게 벚꽃뿐만 아니라 첨성대 인근 튤립, 라넌큘러스, 유채꽃 등 봄꽃의 향연을 펼쳐 다시 만나는 경주의 봄을 알렸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도 대만현지 홍보사무소를 운영해, 현지마케팅 및 SNS기자단 운영, 대만 대표 예능 프로그램 '종예완흔대' 촬영 유치 등 다각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이번 대만 관광객을 유치한 콜라투어(강복여행사)는 2017년 공사와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 대표 아웃바운드사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경주 벚꽃마라톤 연계상품으로 경주를 방문할 수 있었다.
이날 경북도와 공사는 대만 가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테마의 경북 홍보물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환영 행사를 가졌다. 여행업 관계자와 특수목적관광단 유치도 협의했다.
김성조 사장은 "엔데믹 로드맵에 발맞춘 해외마케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들의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경북 관광시장의 정상화에 기여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진행
- 지속 가능한 경영 위한 'ESG경영' 일환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30일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식재는 보문골프클럽을 찾는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봄맞이 초화류 1300본 및 벚나무, 박태기나무, 목련 등 830주를 식재했다.
이와 함께 공사 직원 103명이 참여해 개인별로 2그루의 나무심기 운동을 펼쳐 편백나무 등을 206주 식재했다.
김성조 사장은 "이번 식목일 행사와 함께 앞으로도 쾌적한 골프장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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