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문에는 김포도시철도공단을 새로 설립하거나 기존 지방공기업인 김포도시관리공사를 통해 김포시가 직접 김포골드라인을 운영하는 방안이 담겼다.
경기도는 이들 방안의 타당성·경제성·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 달 의견을 회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버스전용차로 지정 및 출퇴근 시간대 셔틀을 대거 투입해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한을 밝혔다.
원 장관은 “개화∼김포공항 구간 중 서울시 관할 구간이 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있지 않다”며 “김포골드라인 대체 수단으로 출퇴근 시간에 많은 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버스전용차로가 없어) 차량 정체가 일어나기 때문에 시민 입장에선 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지정된 버스전용차로 구간에 대해 서울시가 즉각 전용차로 지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5호선 연장과 GTX-D에 대해서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19년 개통 이후 승객 과밀 민원이 끊이지 않는 김포골드라인은 역사와 열차 내에서 승객이 가득 차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골병라인’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지난 11일에는 아침 7시 50분쯤 김포공항역에서 10대 고등학생과 3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