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로캠프는 그동안의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서 벗어나, 밀착형 대면 수업으로 진행됐다. 강의식 진행과 더불어 팀별 활동으로 같은 조원들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내용은 ‘자기개발탐구, 나를 위한 여행’, ‘Dream Design, 진로로드맵’ 단원으로 진행됐으며, 저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이해를 위한 진단과 진로로드맵 구축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이전에 필요한 진로 목표 및 진로 설정 결과를 도출하도록 도왔다.
이번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캠프를 통해 1학년 때부터 어떤 쪽의 분야를 직무로 가질 것 인지 생각하게 됐고, 진로를 찾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다”, “다른 학과의 새로운 친구들과 진로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너무 재밌었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진로·심리상담센터, 진로상담 프로그램 ‘경소담1’ 운영
‘경소담(경성인의 소중한 진로상담)’은 1:1 전화상담을 통해 진로 고민이나 학교생활의 어려움 등을 파악해 진로설정 및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는 진로상담 프로그램이다.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2023학년도 신입생(내국인)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의 만족도, 대인 관계, 전공 및 학업 고민, 진로 및 심리 고민 등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1:1 전화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결과에 따라 진로정보 제공, 관련 프로그램 안내 등 연계 지원을 이어나갔다.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전화상담에 그치지 않고 개인별 상담 결과를 분석해 진로 고민을 유형별로 진단하고, 희망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제공 및 유관부서 연계 등 사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경성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진로 및 심리 고민을 해소하고 주도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 ‘한자와 함께하는 근현대역사문화 탐방’ 성료
이번 답사 장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7천여 명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소파 방정환, 만해 한용운, 유관순 열사 등 시대를 개척한 남녀노소, 애국지사, 문화예술인, 정치인 등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분들의 묘비에 새겨진 한자와 그 의미를 이해하는 탐방 코스가 마련됐으며 코스 안내와 해설은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해설사가 맡았다.
행사에는 연구소 내부 구성원과 외부 교수, 일반 신청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교수는 “이번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밝혔고, 일반 참가자는 “숲속을 돌아다니며 힐링도 하고 많은 유명한 분들의 묘비도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는 다른 코스로 다시 방문해 봐야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행사를 준비한 한국한자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장 임현열 교수는 “우리 센터는 국내 답사뿐만 아니라 해외 답사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8월 중순에 중국 서안에서 한자 콘텐츠에 특화된 고품격 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과 한국리터러시티학회는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대중 인문학 지원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