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한 2명도 방조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받는 A 씨(23)를 20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당시 동승했던 20대 여성 2명도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운동선수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11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보행자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B 씨가 복강이 파열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노인을 포함한 7명은 경상을 입었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뛰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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