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년간 바위의 균형을 잡는 스톤 밸런싱 예술에 매진해왔던 그는 처음에는 바닷가에서 올망졸망한 조약돌을 이용해 균형을 잡았다. 그러다가 경험이 쌓이기 시작하면서는 점점 더 과감한 도전을 했고, 커다란 돌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레이는 “바람이 부는 날에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바위들이 엄청나게 무겁기 때문에 옮기는 데 꽤 많은 노력이 들지만, 막상 균형을 잡고 나면 바람에도 쉽게 쓰러질 정도로 취약해진다. 그리고 이 점이야말로 흥미로운 역설이다. 이 엄청나게 무거운 돌들을 매우 취약한 방식으로 배치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가 끝난 후 판매될 이 조각품에 과연 얼마만큼의 가격이 매겨질지도 현재 관심사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