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일 오후 4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시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전봉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대상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도시 부산(부산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를 통한 안전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어린이 통학로 종합 안전대책, 원전 방사성폐기물 처리대책 관련 지역 소통) 등으로, 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변화를 위해서는 시와 지역의 정치권이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더 좋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지역 의원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촘촘히 논의해 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2기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이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뜨겁게 지필 ‘제2기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가 본격적으로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2기를 맞이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적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누리소통망(SNS), 관련 행사를 활용한 각종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활동한 ‘제1기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는 1,000여 개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관련 행사에 참여해 후기를 작성하고 이를 확산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달자(메신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는 오는 11월 유치 결정 발표를 앞두고 이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기획 등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대학생 서포터즈’를 주축으로 홍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2기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는 총 50명이다. 이들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목표 아래 △미래세대가 ‘기획’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미래세대가 ‘지지’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의 세 가지 전략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첫 번째, ‘미래세대가 ‘기획’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략으로는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까지 ’국내외 온라인 홍보 확산‘을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앞으로의 홍보 활동에 접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포터즈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창의적 홍보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두 번째인 ’미래세대가 ‘지지’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략으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부주제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전국적 지지 분위기를 확산한다. 서포터즈 소속 학교(29개교)를 홍보 거점으로 활용해 미래세대 지지 선언 행사와 주요 행사 연계 유치 홍보를 함께 이끌어낼 계획이다.
세 번째인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략에서는 박람회(엑스포) 해양관, ‘그린클 챌린지’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한 캠페인과 주요 행사를 서포터즈가 직접 참여하고 후기를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제박람회기구 경쟁 발표(프레젠테이션)를 홍보하는 콘텐츠도 생산해 대한민국 부산의 발표를 함께 응원하도록 유도한다. 엑스포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소회와 유치 당위성을 담은 활동 백서를 발간해 국제박람회기구 주요 국가 대사관에 전하며 대한민국의 유치 열기를 전달하고 유치홍보 활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에서 보여준 부산의 뛰어난 역량 중에서도 현지실사단은 부산역 환영행사에서 서포터즈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유치 열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를 비롯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없었더라면 이런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벤처기업, 방산시장의 문을 두드리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오후 1시 부산국방벤처센터(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 소재)에서 부산국방벤처센터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12개 사가 2023년도 신규(6개 사) 및 연장(6개 사)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정부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운영하고 부산시가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 비결(노하우)과 국방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하여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 특히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개발 지원, 경영 및 마케팅 지원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효과적인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8년 설립 당시 15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해 매년 지속해서 협약기업을 확대했으며, 15년간 448개 협약기업을 지원해 방산 분야에서 8,996억 원의 매출과 3,02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신규로 협약을 맺게 된 중소·벤처기업은 펄스 와전류 기반 비파괴 검사장비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뱅크(대표 김대용), 지능형 보안감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아디아랩(대표 이재철),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에이치티엠(대표 김준호), 엔진 고장진단 장비 기술을 보유한 △㈜위드엔지니어링(대표 이정우), 사물인터넷(IoT) 적용 진동제어 기술을 보유한 △㈜진영코리아(대표 박규현), 해양 분야 모의실험 장치(시뮬레이터) 기술을 보유한 △(주)제이쓰리씨(대표 최승호) 등 6개 사다.
앞으로도 부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방위산업 혁신전략과 연계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국산화 과제발굴 및 시험평가 지원,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문(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으로 방위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협약기업의 매출 상승과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시는 부산국방벤처센터와 함께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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