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린 ‘모두모두비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모두모두비프’는 부산의 역사, 생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 명소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한국영화와 대중문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관광 패키지 상품이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은 북항 친수공원 내 하늘광장 및 이벤트 계단에서 북항의 야경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축하공연,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겼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북항 재개발지역은 부산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공공 콘텐츠 사업을 더욱 확장해 이 같은 시민 참여 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바다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9일 오후 3시 본사 대강당에서 ‘2023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16회 부산항 축제를 기념해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잔디밭에서 1,763명(글짓기 297명, 그림그리기 1,4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는 매년 약 2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뤄왔다. 특히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자 기존의 아름다운 부산항, 바다사랑, 해양환경 외‘2030엑스포’주제가 신규로 추가됐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교육계 전문가 6명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6명, 은상 10명, 동상 177명, 특별상 60명 등 총 25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금상, 은상 수상자와 그 가족 등 60명이 참석했다. 강준석 BPA 사장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으며, 수상자와 가족들은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바다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의 염원을 담아 2030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커피 찌꺼기로 만든 다육이화분 독거 어르신에 선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1일과 22일 ESG 문화 확산 차원에서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 독거 어르신들에게 선물하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
21일에는 오후 2시 BPA 본사 대강당, 22일에는 오후 1시 신항지사 대회의실에서 BPA 직원들이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들과 함께 다육이 화분 150개를 만든다. 화분들은 BPA 사내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남구지역자활센터가 제작했다.
BPA는 다육이 화분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건미역)로 ‘희망 키트’를 꾸려 복지관, 지자체 등을 통해 150명의 독거 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BPA는 2019년부터 부산항 항만 인근 지역의 취약 어르신을 위한 선물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관기관 및 업계도 함께할 수 있는 공헌사업으로 확대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 업계가 함께 심은 다육식물이 독거 어르신의 심신 안정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부산항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항만특화 VR건설안전교육 연중상시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건설안전교육을 연중 상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교육은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신항 2-6단계 축조공사 상황실에서 실시됐다.
BPA는 과거 3년간 전국 항만공사가 관리하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화 콘텐츠를 제작, 올해 상반기부터 항만 건설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제작을 완료한 항만특화 콘텐츠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VR기술을 활용해 실감나게 체험함으로써 기존의 일방향 주입식보다 집중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뒀다. BPA는 소규모 현장부터 대형 건설업체까지 자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교육 콘텐츠를 공식 SNS(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안전교육 의무화 제도개선 및 안전교육센터 구축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해 업무를 수행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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