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동시에 교육당국 단속
대형 입시학원 관련 신고는 36건이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교육 업체와 수능출제 체제 간 유착 의심 29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 19건, 교습비 등 초과 징수 16건, 허위‧과장광고 31건, 기타 96건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대형 입시학원인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입시 정보업체 유웨이에 사전 통보 없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하는 등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도 세무조사와 별개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 대형 학원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6일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 신고를 받는다. 신고센터는 이후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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