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획화재훈련(CFBT)은 목재 등 가연물을 실제로 태워 구획실 내에 600℃이상의 온도를 조성하고 성장 단계별 화재성상과 플래시오버, 백드래프트 등 이상현상을 직접 관찰하며 화재진압 기술을 익히는 실전형 교육훈련 방식이다.
플래시오버는 구획화재가 성장할 때 열복사에 노출된 표면이 동시에 발화온도에 도달하면서 화재가 공간 전체로 확산되는 현상이며, 백드래프트는 산소부족으로 불완전연소가 진행 중인 구획공간에 어떤 원인으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발생하는 폭발적인 연소현상을 말한다.
태국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은 특수재난훈련센터 예비교관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총 12명의 대원 모두 구획화재훈련(CFBT) 단계(레벨) 1과 2 자격을 취득하고 돌아왔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특수재난훈련센터의 교관양성을 위해 석유화학플랜트 화재진압과정 등 다양한 국외훈련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며, 앞으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대원이 실화재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국의 훈련시설은 구획화재훈련(CFBT)이 탄생한 스웨덴의 훈련시설 규격을 그대로 옮겨놓아 모든 단계(레벨)의 실화재훈련이 가능한 곳으로 아시아권 국가의 소방관들이 훈련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울산도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특수재난훈련센터를 건립 중이다. 구획화재훈련(CFBT), 석유화학플랜트, 탱크로리, 옥외저장탱크 훈련장 등의 시설을 계획하고 있어 울산도 머지않아 세계적인 훈련시설을 갖추게 된다.
#민주평통 울산중구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남구 야음장생포동 마을문고, 시니어 위한 스마트폰 기초활용 프로그램 운영
이번 사업은 야음장생포동의 마을문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마련됐다.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순회사서 주관으로 강사는 남구 sns스포터즈(송상옥, 정해성)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야음장생포동 마을문고회(회장 최원화)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은자)가 민간협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시니어를 대상으로 7월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첫 주에는 스마트폰 구조와 기초활용법 설명을 실시했으며, 이후에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능익히기, 카카오톡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경 야음장생포동 동장은 “스마트폰이 어려운 시니어 분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드리고, 스마트폰에 대해 평소 궁금하셨던 부분을 해결하는 등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마을문고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