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 위로는 시장에 집을 살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아래는 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2월 넷째 주 66.3으로 저점을 찍은 뒤 3월 첫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21주째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강남·서초·송파·강동 등이 위치한 동남권이 전주 89.2보다 낮은 89를 기록했다. 이는 5개 권역 중 가장 높다.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은 88.6에서 91로 상승했다. 성동·광진·노원·도봉·강북 등이 포함된 동북권은 88에서 88.5로 올랐다. 영등포·양천·금천·관악·구로 등이 있는 서남권은 84.4에서 85.1로 개선됐다.
수도권 매매지수는 88에서 88.3으로 상승했다. 지방은 86에서 86.4로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86.9에서 87.3로 상승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