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학군사관(ROTC) 후보생 추가 모집에 나섰다. 30일 육군은 ROTC 지원자 수가 급감하면서 합격자 수가 사실상 미달인 상황이 예상되자 선제적으로 추가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이 ROTC 후보생 추가 모집에 나선다.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ROTC 인기가 떨어진 이유로는 현역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가 거론된다. 현재 병사 복무기간은 육군 기준 18개월이지만 학군장교는 군별로 24∼36개월에 달해 입영 대상자들이 지원을 꺼리고 있다.
여기에 병사 봉급은 오는 2025년까지 병장 기준 월급 150만원과 지원금 55만원을 합쳐 200만원 이상이 될 예정이지만, 초급간부 봉급은 크게 오르지 않고 있어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실제로 학군장교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2022년 2.4대 1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작년보다도 낮아져 사상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