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대위 출범식 통해 투쟁 방향 공유
28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열린 쟁의조정 2차 회의에서 현대차 노사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하고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 25일 진행된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에서 재적 대비 88.93%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고, 이번에 조정 중지 결정이 나옴에 따라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오는 30일 중앙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28일 오전 노조에 교섭 재개를 공식 요청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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